- 핵심 내용: 서울시가 잠실·삼성·대치·청담동(‘잠·삼·대·청’)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, 해당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39일간 3.6배 급증했습니다. 특히 잠실의 리센츠, 엘스, 트리지움 등 ‘잠실3대장’ 단지가 거래 증가를 주도했습니다. - 변화 요인: 규제 해제로 거래 절차가 간소화되면서,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매수세가 단기간 집중됐습니다. 이로 인해 신고가 경신 거래도 6.5배 증가하며 활기를 띠었습니다. - 중요성: ‘잠·삼·대·청’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지역인 만큼, 이번 거래 급증은 시장 회복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. - 미래 전망: 해제 직후 거래가 급증한 뒤, 점차 주간 거래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단기 수요 쏠림 현상 이후 다시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어 지속성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
- 핵심 내용: 정부와 서울시가 한남3구역 등 재개발 지역의 아파트 입주권 거래까지 토지거래허가제(토허제)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. 이는 기존 아파트뿐 아니라 향후 아파트로 전환될 재개발 구역 주택까지 규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입니다.
- 변화 요인: 2024년 3월부터 강남·서초·송파·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토허구역으로 지정되었고, 현재는 ‘아파트’ 범위에 입주권까지 포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적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. 관리처분인가 후 철거에 들어간 재개발 지역을 아파트로 간주하겠다는 해석에서 비롯됐습니다.
- 중요성: 입주권까지 토허제 대상이 되면 갭투자 금지, 무주택 요건, 구청장 허가 의무 등으로 인해 재개발 지역 매입 문턱이 높아지게 됩니다. 이는 재산권 제한에 해당할 수 있어 법적 논란이 예상됩니다.
- 미래 전망: 정부가 입주권도 토허제 대상으로 확정하면, 서울 주요 재개발 지역 거래는 크게 위축될 수 있습니다. 반면, 법적 근거 부족이나 자의적 규제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어 규제 확대에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.